다윗과 골리앗
등장인물 : 사울왕, 다윗, 골리앗, 신하 1, 신하 2
1막
골리앗은 웅장한 음악과 함께 등장한다.
골리앗 : 보아라 나의 모습을 보아라. 나의 머리에는 놋투구를 썼고 몸에는 어린갑을 입었으니 이 갑옷의 중수가 놋 오천 세겔이란다. 그리고 이 다리에는 놋경갑을 쳤고 어깨 사이에는 놋단창을 매었단다. 이 창자루는 베틀 채와 같고 창날은 철 육백 세겔이며 명품 방패까지 들었단다. 너희가 어찌하여 이렇게 설치느냐. 더러운 이스라엘 백성 같으니... 블레셋 대표 장수인 나에게 누가 덤빌자가 있더냐
골리앗 기고만장한 몸짓으로 두리번거린다.
골리앗 : 너희 사울의 신복중 한사람을 보내어라 그가 나를 죽이면 우리 블레셋이 너희의 종이 되겠다. 하지만 내가 그를 죽인다면 너희가 우리의 종이 되어 우리를 섬길것이니라 어떠나? 나의 아름다운 생각을 푸하하하하하하하~
골리앗 다시한번 기고만장한 몸짓으로 두리번거린다.
골리앗 : 너희 이스라엘은 모두 겁쟁이 밖에 없는구나. 빨리 나오너라 빨리 나오너라 빨리 나오너라... 피가 끓는도다.
2막
신하 1 : 사울대왕님 큰일 났습니다. 골리앗이라는 장수를 아시지요?
사울 : 그래. 나도 그 골리앗의 관한 소문은 들었다. 정확히 모른다. 어서 말해보아라
신하 1 : 그 블레셋 군대 대표 장수 골리앗이 우리 이스라엘 군대의 대표장수와 일기토를 해서 전쟁의 승패를 겨루자고 하옵니다.
사울 : 일기토... 좋아. 나도 한덩치 하므로 내가 가서 그 블레셋 군대 장수 골리앗을 직접 물리쳐서 무너진 우리 이스라엘의 사기도 높이고 나의 체면도 높여 봐야 겠다.
내가 나가겠다. 그동안 전쟁터에 가지 않아서 몸이 근질근질 했는데 잘 되었다.
신하 1 : 안됩니다.
사울 : 돌았느냐? 왕의 말을 함부러 대꾸하지말라.
신하 2 : 대왕님 다시 한번 생각하십시오. 그자의 키는 2미터 74센티미터입니다.
인간 최고의 거인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최첨단의 갑옷과 무기를 가지고 있사옵니다.
사울 : 정말이냐? 정말이냐?
신하 2 : 우리 이스라엘 군대를 대표하는 장수들 모두 그 골리앗을 보자마자 큰 겁에 질려 모두 사태를 피하고 있사옵니다.
사울 : 생각하니... 괘씸하군. 내 밑에 장군급들 모두 불러와~ 이제껏 먹여주고 입혀주었더니 나라에 충성하는 꼴이 없고. 괘씸한놈들. 물론 내가 나가면 넉넉히 이기겠지만말이야. 생각하니 괘씸한 일이야.
신하 2 : 죄송하옵니다. 제가 이미 고액의 상금과 각종포상을 제시했지만 여전히 골리앗을 싸울 용사 한명도 없사옵니다.
사울 : 아~~~~~~~ 슬프도다. 우리 이스라엘이여. 하나님의 백성. 우리 민족 가운데 어찌 용기있는자 한명도 없는것일까.
신하 1 : 사울대왕님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고액의 상금을 거는 방법이 아니라 다른방법으로 우리 이스라엘의 숨겨진 장수를 구해봅시다. 정말 이번 일기토를 승리한다면 블레셋에서 약속한것처럼 우리는 블레셋의 주인이 될것이며 우리가 진다면 우리는 브레셋의 종이 되야 합니다. 이대로 우리가 질 수 없습니다. 우리는 포기할 수 없습니다.
왕궁에서는 사울왕과 신하들이 엄숙한 분위기로 고민하는 가운데 먼곳에서 얼굴이 붉고 키가 작은 소년이 뛰어온다
다윗 : 사울대왕님~~~사울대왕님~~~
사울 : 오, 다윗 너는 수금을 타서 내영혼의 악신이 떠나게 해준 소년이 아니었더냐.
다윗 : 그렇습니다. 대왕님. 대왕님. 골리앗을 물리치고 싶어서 나왔습니다.
사울과 신하들 : 푸하하하 후하아하하하
신하 2 : 네이놈... 니가 수금을 탄 사건이래로 니가 너무나 교만해졌구나. 쓸데없는 용기는 한나라를 망치게 되지.
신하 1 : 다윗... 하하하하하 너의 키는 골리앗의 얼굴길이야. 니가 나간다면 우리 이스라엘의 수치야. 하나님의 이름의 모독이야
사울 : 그래 다윗. 그 골리앗은 어려서부터 고도의 군사훈련을 받은 용사 중에 용사야
다윗 : 저는 혼자서 사자도 때려잡고 곰도 때려잡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경우없는 블레셋 사람도 짐승이랑 다름없습니다. 그 골리앗도 짐승과 같이 나에게 때려잡힘을 당할것입니다.
신하 1 : 좋게 말해서 안되겠군 다윗, 썩 물러가지 못할까 !
사울 : (고민하면서 신중하게) 잠잠하라.. 난 다윗을 믿겠다
신하 2 : 안됩니다. 사울대왕님의 악신이 떠난것은 다윗이 훌륭해서가 아니라 우연입니다.
사울 : 아니다. 이 다윗의 눈빛을 보았다. 어쨌든 우리는 주저할 여유가 없다. 누가 되었든지 한명은 나가야 되지 않겠느냐. 다윗, 시간이 없다.... 군복을 입어라. (벗어주면서) 놋투구를 머리에 씌우고 다윗에게 갑옷을 입히게하라.
다윗은 그 갑옷들이 너무커서 못입게 된다.
다윗 : 사울대왕님... 저는 이런것들이 익숙치 않습니다. 대왕님. 저는 손에 막대기와 조약돌 다섯을 골라서 손에 물매를 가지고 가겠습니다. 저는 제가 다루던 이것들만 있으면 그 어떤것들도 무너뜨릴수 있습니다.
사울 : 그래, 소년다윗, 난 너를 믿겠다.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신다. 담대하게 나아갈찌어다
3막
긴박하고 긴장된 음악이 흐른다.
골리앗 : 오늘이 그날이다. 푸하하하하 결전의 일기토의 날이구나.
빨리 나오너라 이스라엘 대표 장수야 빨리 나오너라.너희가 믿는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을 해보자. 하찮은 이스라엘 같으니.......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다윗 : 골리앗, 넌 눈이 삐었느냐. 내가 나왔지 않느냐.
골리앗 : 헐 (놀라며) 으악.~~~~~~ 무슨 쥐새끼 하나를 보냈으냐.
다윗 : 괴물 골리앗... 너는 진정 괴물이구나... 얼굴이 완젼 찌그러져 생겼구나.
골리앗 : 그나저나 니놈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아왔느냐. 푸하하하
내 얼굴길이만한 녀석같으니. 정말 자존심 상하는군.
내가 섬기는 블레셋의 이름으로 널 저주 한다 !
다윗 : 거인증에 걸린주제에 미련하고 건방진 골리앗 괴물같은놈아. 너는 루시퍼같이 생겼구나.
골리앗 : 뭐? 루시퍼. 내가 제일 싫어하는말 ! 네이놈... 콩만한 놈이... 넌 이제 죽었다.
이 루시퍼 골리앗한테 오늘 너는 처참하게 짓밟힐것이야.
다윗 : 내가 큰바위 너의 얼굴을 잘라서 만 열방이 하나님이 살아계신줄 알게하리라.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즉, 반드시 내가 너를 이기리라.
(큰목소리로)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다윗, 물매를 사용해서 돌을 날린다
골리앗 돌을 잡는다
골리앗 : 푸하하하하하하하하 잡았다... 그럼 그렇지. 니 놈이 그럼 그렇지!
감독 : 컷. 컷. 골리앗. 연기 제대로 못해? 당신은 성경을 보지 않았소? 그거 이마에 맞고 죽어야죠.
골리앗 : 아.~~~ 죄송합니다. 제가 신인이라서.
감독 : 다시 시작합니다. 다윗부터... 레디 액션
다윗 : 내가 큰바위 너의 얼굴을 잘라서 만열방에게 하나님이 살아계신줄 알게하리라.
전쟁은하나님께 속한즉, 반드시 내가 너를 이기리라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다윗 물매를 이용하여 돌은 던진다
골리앗 돌매 맞고 곧바로 죽는다.
다윗이 칼이 없으매 골리앗 그 골리앗의 칼로 골리앗을 죽이고 머리를 벤다.
승리의 음악이 흐른다. 그리고 사울과 신하들이 온다.
사울 : 다윗... 역시 넌 하나님의 사람이구나. 내가 너를 크게 높이리라. 너는 오늘부터 이스라엘의 영웅이니라
신하 1 : 다윗. 정말 대단하십니다
신하 2 : 평생 섬기고 싶습니다.
신하들은 다윗과 사울에게 무릎을 꿇는다.
다윗 :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간다면 반드시 부끄러움과 실패를 당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신하들 : 아멘 아멘
사울 : 다윗. 너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 이스라엘 만세. 하나님만세